사진=드론 관제 차량 1호차 인도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지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율비행연구실장, 권성우 선진 부회장 선진특장은 지난달 2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수행 중인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종자 수색 다수 드론 자율비행 핵심기술 개발’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드론 관제 차량 1호차를 인도하고, 차량 인도식 및 기술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도식은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진행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수행 중인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종자 수색 다수 드론 자율비행 핵심기술 개발’ 과제는 복잡한 숲속 환경에서도 다수의 드론이 실시간 자율비행을 통해 실종자를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 기술 개발 사업이다. 이번에 도입된 드론 관제 차량 1호차는 다수 드론의 자율비행 관제 기술을 지원하는데 특화된 차량으로 해당 과제의 핵심 장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현대자동차 솔라티를 기반으로 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한 기술을 탑재해 다수 자율비행 드론의 임무 관리 및 비행 데이터 모니터링, Point Cloud 기반 3D 전역 지도 가시화, AI기반 영상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실종자 탐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통합 관제 시스템: 다수 자율비행드론의 임무 관리 및 비행 데이터 모니터링, △현장 데이터 처리: 드론에서 수집된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종자 탐지 및 Point Cloud 데이터를 활용한 3d 전역 지도 생성 및 가시화, △워크스테이션 장착: 방음장비랙과 방진스프링으로 내부 주요기기 보호, △레이돔 설치: 내부에서 5G 안테나 및 통신기기 탈부착 가능 등의 주요 사양을 갖췄다.
이 차량은 실종자 수색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산악, 해안, 도심 및 재난 상황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신속한 실종자 탐지와 구조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권성우 선진 부회장은 “이번 드론 관제 차량은 선진특장의 기술력과 새로운 도전의 결실”이라며 “이 차량이 경찰의 실종자 수색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지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율비행연구실장도 “선진특장의 드론 관제 차량 도입으로 실종자 수색 기술이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선진특장은 이번 드론 관제 차량 인도를 계기로 특장차의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며 재난, 안전, 환경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2025년 1분기에는 진해군항제에서 선보인 반도전기통신의 AI인파통제 시스템을 탑재한 AI광역인파통제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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