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지난 8월 23일 「공급망 ESG 지원센터」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본 회의소에서는 회원사들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지원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고자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공급망 ESG 실사 위주의 진단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ESG 영역별 주요 실천과제 진단 및 지원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ESG에 대해 생소하거나 당장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여 관심을 갖지 않고 계시는 기업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활동은 단순히 고객의 요구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기후환경 변화, 생물의 다양성 위기, 노동인권, 안전 보건 문제 등 이제는 기업 스스로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서는 자발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할 때가 도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본 회의소 네이버 카페에 'ESG 경영' 이라는 게시판을 신설하였으며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동영상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한, 카페를 통해 상의 지원사업 및 유관기관의 지원사업, 경영정보 등에 대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직 카페에 가입하지 않으신 회원사 임직원분들은 카페에 가입하여 주시기 바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네이버 카페 주소 - https://cafe.naver.com/cbcci/1588

  ※ 카페 가입 시 주의사항 -  닉네임 작성 시, "상호/직책/성명" 순으로 기입해주시기바랍니다. 

     (글자수가 초과되는 경우에는 상호를 알아볼 수 있는 수준으로 줄여서 기입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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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23일 전국상의 권역별 공급망 ESG지원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EU 등 주요 선진국발 ESG 규범화에 따라 환경, 노동인권, 준법경영 등 ESG 관련 부담이 커진 글로벌 공급망 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은 "대한상의 차원에서 지난해 11월 공급망ESG지원센터를 먼저 신설해 전국순회설명회, ESG 아카데미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는데 이러한 기능이 지역에도 필요하다는 지방상의 요청에 따라 전국 거점 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광역시와 산업단지 소재 상의 중심으로 부산, 대구, 광주, 충남북부, 전주 등 전국 거점지역상의 26곳이다.

올해 독일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EU 수출·투자기업 중 글로벌 매출 1억5000만 유로 및 종업원수 500명 이상인 경우 공급망 내 협력업체의 인권, 환경 실사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파악·개선하고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되는 공급망ESG실사법이 시행된다.

만일 우리 기업이 ESG 실사 대응을 제대로 못한다면 EU로부터 납품·거래관계가 끊어지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탄소배출이나 유해물질 관리 등을 포함한 환경과 노동인권, 준법경영, 생물다양성 등 EU 공급망실사법에 대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역량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상의 권역별 공급망 ESG 지원센터는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 ESG 진단 및 컨설팅 지원 ▲시/도 등 지자체, 유관기관 대외협력 창구 ▲지방 중소기업 실무자 교육 및 청년 ESG 인턴십 통한 전문인력양성 ▲EU 공급망실사·CBAM 관련 기업애로 정책건의 창구로 지방소재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국 단위 상의 ESG 네트워크가 생겨서 의미가 크다"며 "경영여건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ESG 이슈에 잘 대비하고 고객사의 공급망 ESG 실사에 따른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권역별 센터를 통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